가스, 에너지, 해양산업 시설 등 열악한 환경에 영상감시 솔루션으로 최적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이탈리아의 비디오텍(Videotec)이 출시한 차세대 막시무스 시리즈2(MAXIMUS MPXT-Series2)는 주·야간 감시를 위한 카메라와 방사측정 기능이 내장된 열화상 카메라가 각각 탑재된 IP 듀얼 비전 방폭형 팬/틸트/줌 시스템을 통해 말 그대로 듀얼 영상 촬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비디오텍이 IP 듀얼 비전 방폭형 팬/틸트/줌(PTZ) 카메라 탑재한 MPXT-시리즈2를 출시했다[사진=비디오텍]
이번에 비디오텍이 출시한 방폭형 PTZ 카메라는, 석유나 가스 생산 시설, 해양에너지 시설과 같이 외부 환경이 열악한 환경에서 영상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는 소니 FCB-EV7520 카메라로, 30배 광학 줌이 가능하며 엑스모 R 시모스 센서를 탑재, Full-HD 1080/60p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물들이 움직이거나 조명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고차원적인 떨림 방지 기능과 조도가 낮거나 그림자에도 영상화질을 고선명도로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함께 통합된 열화상 카메라는 어두움 속에서나 먼 거리에서 움직이는 사물들도 높은 정확도로 잡아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방사 측정 기능도 있어 촬영 객체에 대한 정확한 온도 측정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5개에 걸쳐 관심영역(ROI)을 설정할 수가 있는데, 이는 정확한 경보를 울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능이다.
흥미를 끄는 또 다른 기능은 지오무브(GeoMove) 기술이다. 이 기술은 “MPXT 시리즈2 제품군에서부터 선보이는 기술로, 서로 고급 언어로 통신하는 카메라 2대를 활용해 기초적인 감시 시스템으로 구성된 환경에서조차 고차원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비디오텍 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어 “표적이 카메라에 나타나면, 카메라가 위치 좌표를 다른 PTZ 카메라로 보내고, 이를 통해 표적을 프레이밍하는 게 가능해진다”고 부연 설명했다.
막시무스 MPXT 시리즈2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AISI 316L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으며 표면은 전자 연마 처리됐다. IP66/IP67/IP68/IP69, NEMA 타입 4x와 타입 6P 인증서도 갖추고 있어 물과 먼지에도 내구성이 강하다는 것이 증명됐다. 또 80°C가 넘어가는 온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인증서도 획득했다. 또 다른 국제 인증과 관련해서는 가스용으로는 Zone 1과 Zone 2,Group IIC을, 먼지용으로는 Zone 21과 Zone 22, Group IIIC, Class 1 Div.2를 각각 획득했다.
막시무스 MPXT 시리즈2 제품군은 이전 제품에 새로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SFP 모듈 슬롯을 활용하면 광파이버 케이블을 통해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현장에서의 설치가 간단하고 편리하다. 세척 키트, 통신 박스, 미리 배선된 케이블, 케이블 글랜드, 각종 지지대와 같은 액세서리가 있어 편리성의 극대화를 추구했다.
비디오텍이 출시하는 모든 제품과 요소는 자체에서 연구개발하고 또 자체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제품과 장비는 비디오텍이 직접 관할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문의와 A/S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비디오텍 측은 “이것은 비디오텍이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제품을 조정하거나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모든 고객들은 영상 감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비디오텍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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