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성 요소를 비디오텍에서 직접 만들고 조립해...나사 하나까지에 이르는 이해도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영상보안 전문 업체 비디오텍(Videotec)이 “강력하고 스마트한” 영상 분석 기술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기술은 율리스 이보(ULISSE EVO) 카메라 제품군에 통합될 예정으로, 주요 산업 시설과 사회 기반 시설의 야외 감시 및 침투 방지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디오텍(Videotec)의 ULISSE EVO 카메라[이미지=비디오텍]
이 영상분석 솔루션의 이름은 비디오텍 애널리틱스(Videotec Analytics)로, 연구와 설계에만 10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국제적으로 명성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비디오텍 측이 내세우는 비디오텍 애널리틱스의 장점은 1) 안정성, 2) 설정의 간편함, 3) 쉬운 이용성이다.
율리스 이보 카메라와 비디오텍 애널리틱스의 알고리즘이 합쳐졌을 때 PTZ 탐지가 보다 정확해지며, 자동 추적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이는 극한의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비디오텍 측은 강조했다. “율리스 이보 카메라와 비디오텍 애널리틱스를 운영하면 외부 환경 조건과 상관없이 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을 겁니다.”
간단한 설정만 완료하면 율리스 이보가 특정 지역에서 사물과 사람을 탐지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가 설정하는 규칙에 따라 경보가 즉각 울릴 수도 있고, 자동추적 기능이 활성화될 수도 있다. 탐지 알고리즘은 상당히 안정적이라 하며, 카메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눈, 비, 진동, 낮은 대비, 갑작스런 광량 변화, 작은 동물이나 곤충의 접근 등과 같은 상황에서도 한결 같은 결과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비디오텍은 설명한다.
자동 추적 기능의 경우, 표적이 된 사물이나 사람을 화면 프레임 중앙에 고정시킨 채로 따라간다. 패닝과 틸팅, 줌인 및 줌아웃이 어떤 환경에서도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추적과 관련된 메타데이터가 VMS 시스템으로 전송될 때, 표적 주위로 테두리가 생겨 보는 사람이 확실히 식별할 수 있다.
비디오텍은 수천 번의 테스트를 거쳐 제품과 알고리즘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하며, 장비 제작과 엔지니어링, 전자 제품 생산과 조립, 소프트웨어, 펌웨어,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전부 내부에서 자체 진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서드파티에 대한 의존도가 없어 사각지대가 적다는 뜻이 되며, 모든 요소들에 대한 완벽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비디오텍은 “율리스 이보 카메라와 결합된 비디오텍 애널리틱스는 인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적의 장비이자 기술력”이라며 “최상의 화질과 정확한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물리보안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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