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협력 통해 국내외 신규수요 발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내 1위 영상보안 기업 한화테크윈(대표 안순홍)이 영상관제 전문기업 이노뎁(대표 이성진)과 손잡고 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영상보안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화테크윈 안순홍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노뎁 이성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테크윈]
양사는 5월 29일 경기도 판교 한화테크윈 본사에서 안순홍 한화테크윈 대표, 이성진 이노뎁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감시 AI 카메라 스마트검색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제품 간 연동 체계 구축 △기술 개발 및 교육 지원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수행 및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테크윈은 국내 지자체 VMS 시장 1위인 이노뎁과 함께 공공부문 AI 카메라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이노뎁은 한화테크윈의 최첨단 AI 네트워크 카메라를 사용해 우수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양사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서로의 역량을 최대한 공유할 계획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양사의 협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지능형 영상분석 시장의 트렌드가 센터에서 엣지로 넘어가고 글로벌 제조사들 모두 AI 카메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상황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의 의미에서 관제솔루션 전문 중소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 것에 감사하다. 보안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내 및 해외로 폭을 넓혀 나가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카메라, 저장장치, 소프트웨어 등 영상보안과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으로 AI 네트워크 카메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영상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뎁은 국내 최초의 VMS 전문기업으로, 외산 중심의 초기 국내 VMS 시장의 국산화를 이룬 기업이다. 공공기관 점유율 1위 업체로써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뛰어난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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