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객체감지, 분류, 베스트샷 기능 등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대표 안순홍)이 네트워크 박스카메라 TNB-9000을 출시했다. TNB-9000은 최대 8K(7680×4320) 고해상도 영상을 초당 15프레임으로 제공해 모니터링 영역에서 발생하는 움직임을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고, 디지털 줌을 통해 영상 내 어떤 영역을 확대해도 디테일까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이 세계최초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 TNB-9000을 출시했다[사진=한화테크윈]
8K 해상도는 고화질 CCTV로 불리는 4K UHD 카메라(3840×2160)보다 화소가 4배 이상 높다. 8K는 카메라를 야구장 홈베이스 관중석에 설치했을 경우 약 150m 거리의 맞은 편 외야 관중석에 앉은 사람의 인상착의와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며 도심에 설치하면 주행 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다.
해당 카메라는 경기장, 공항 같은 넓은 지역 모니터링에 여러 대의 카메라 설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경우,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EF 렌즈 마운트 채용으로 다양한 EF 렌즈 중 설치 환경에 최적화된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I기반 객체감지, 분류, 베스트샷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TNB-9000은 광역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에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경기장, 공항, 도심 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렌즈 옵션(렌즈 별매)이 있어서 설치 환경을 고려해 최고의 카메라 성능으로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