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JR 등 타 기업과도 AI 영상관제 서비스 공급 계약 추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아이브스(대표이사 배영훈)가 일본 최대의 통신사업자 NTT 도코모의 자회사인 에지매트릭스(EDGEMATRIX) 사가 개발한 AI 엣지 디바이스(AI EDGE Device)에 자사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탑재해 5월 28일부터 일본 전역에 서비스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일본 NTT 도코모 자회사인 에지매트릭스(EdgeMatrix) 사의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는 AI 영상관제서비스[사진=아이브스]
NTT 도코모는 5G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CCTV 관제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사용해 공급하기로 하고, 자회사가 개발한 엣지 디바이스에 오랜 기간의 검증을 거쳐 한국 아이브스의 알고리즘을 탑재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개시된 지능형 영상관제 서비스는 NTT그룹 내의 주력 상품으로 공표됐으며, NTT 도코모의 약 4,000여명의 영업사원에게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초기 년도인 2020년 연말까지 약 1만개의 제품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대량의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기술의 핵심으로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CCTV 영상관제는 그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확장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일본의 유수한 경쟁사를 누르고 NTT 도코모의 5G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외에도 소프트뱅크, JR 등 일본의 유수 기업과도 AI 영상관제 서비스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영훈 아이브스 대표는 “일본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의 파트너 선정은 아이브스의 일본시장 진출에 대한 단순한 신호탄이 아닌,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AI 영상분석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음을 인정받은 쾌거로, 이를 계기로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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