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경영 내실화 차원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한화그룹은 9월 23일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 한화에너지 등 7개 계열사에 대한 신임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신임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에는 안순홍 한화테크윈 영업마케팅 실장이 내정됐다.
▲한화테크윈 안순홍 신임 대표이사[사진=한화그룹]
이에 대해 한화 측은 “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해 미래 지속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각 사가 영위하고 있는 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을 대표이사로 포진해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화그룹의 계열사들은 대내외 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수시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해왔다.
안순홍 한화테크윈 영업마케팅실장은 전무로 승진하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안 실장은 영상보안장비 사업전문가로 글로벌 마케팅에 특화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주법인장 재직 시 높은 성장을 달성하며 한화테크윈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김연철 한화테크윈/한화 기계부문/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그동안 담당했던 사업에서 실적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방산전자분야에서의 국내 독보적 기술과 민수분야의 소프트웨어 역량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접목하여 사업고도화와 신규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인사 (대표이사 내정)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연철(사장 승진)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안순홍(전무 승진)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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