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완충으로 최대 6개월 사용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스마트 IoT 전문 기업 더유니파이는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양쪽에서 알람을 울려 분실이나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지갑 브랜드인 ‘WHERE WEAR’ 중 여행용 신제품 1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유니파이의 스마트여권지갑은 스마트폰이 멀어지면 알람이 울린다[사진=더유니파이]
연간 내국인의 해외여행객수는 2600만명으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만큼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얼마 전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가 월드투어 도중 여권 분실로 인해 말레이시아 공연에 참석하지 못해 현지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여권은 전 세계 147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 절도뿐 아니라 2, 3차 해외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어 여름 휴가시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유니파이의 스마트지갑 브랜드 ‘WHERE WEAR’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용 신제품은 일반 핸드폰용 무선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하고 2시간 완충 후 최대 6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영문과 한글도 지원한다. 또, 제품의 뒷면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을 찾는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의 분실을 방지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알람 기능과 스마트폰 앱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음에도 일정 기간 동안 일반 여권지갑이나 러기지태그와 동일하거나 보다 저렴한 가격인 1만원대에 판매한다.
이영걸 더유니파이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이미 3개월 전부터 런던, 시드니, 뉴욕의 해외 지사를 통해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조사를 통해 기획된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용 제품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제품도 개발이 완료돼 소비자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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