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기자] 망고클라우드(구 엠디소프트, 대표 백진성)는 엠디소프트에서 망고클라우드로 사명을 변경했고, 망고스캔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전면 개편된 망고스캔 메인 화면[이미지=망고클라우드]
망고클라우드는 그간 악성코드 경유·유포지 탐지 기술을 바탕으로 악성코드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최근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장 개척을 위해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망고클라우드는 웹(악성코드 경유·유포지 탐지) 및 IoT(사물인터넷 취약점 탐지) 영역의 외부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보안 문제점을 찾아내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IoT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이 상용화되고 많은 데이터를 빠른 시간 안에 송·수신할 수 있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IoT와 유사한 형태로 새로운 산업이 조성되고 있어 IoT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IoT 기기는 공격자의 도구로 활용되고 편리한 생활 속 사이버 공격 무기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IoT 보안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웹 보안 영역의 망고스캔 서비스가 새로운 화면 구성으로 개편됐다. 사용자 중심으로 화면을 배치했고, 분석 결과에 대한 투표(악성 여부) 및 망고스캔이 보유한 대량의 분석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등 사용자 서비스 측면에서 개편을 진행했다.

▲망고스캔 분석결과 페이지[이미지=망고스캔]
특히, 분석 정보에 대해 제로써트(ZeroCERT)와의 연동을 통해 상호 검증을 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비공개 설정’을 통하여 분석 정보가 외부에 공개가 되거나 공유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향후 7월에는 망고스캔 API를 별도로 제공해 망고스캔 서비스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URL 분석이나 검색, 실시간 악성코드 유포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망고클라우드 관계자는 “향후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IoT 보안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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