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 사람특성인식, 차량주행 특성인식 등 다양한 필터 적용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아이브스(대표 배영훈)가 AI 기반 지능형 영상 고속 검색 소프트웨어인 ‘지능형 고속 검색 솔루션’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능형 고속 검색 솔루션’은 대량의 녹화된 영상에서 관심 대상을 빠르게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범죄나 사건·사고 발생 시, 영상 분석 기술을 이용해 관심 대상만이 포함되어 있는 영상을 빠르게 찾아줘 범죄자의 신속한 검거나 사건·사고의 단초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브스 지능형 고속 검색 솔루션은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 수십 시간의 영상 중 원하는 영상만 찾아볼 수 있다[이미지=아이브스]
특히, 얼굴인식 필터(남녀구분, 연령구분 등), 사람특성인식 필터(가방유무, 안경유무, 모자유무, 마스크유무, 옷 색깔 등), 특정 이동 방향 필터(동, 서, 남, 북, 동남, 북서 등), 차량주행 특성인식 필터(주차, 서행, 주행, 과속, 정체 등), 차량 번호인식 필터, 차량 종류인식 필터(경차, 승용차, SUV, 트럭 등) 등 검출된 객체에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 특정 영상만을 검색할 수 있게 해줘 수십 시간의 영상 중에 원하는 영상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 인천공항 1, 2단계 경비보안 성능개선사업, 3단계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에 도입됐고, 대전광역시 범부처 지능형 CCTV 시범사업에도 활용돼 지능형 고속 검색 솔루션 성능의 사전 검증을 마쳤다.
아이브스는 지능형 고속 검색 솔루션 GS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놀이공원과 같은 다중이용 공공시설이나 지자체 CCTV관제센터 등의 미아 찾기, 실종자 수색과 같은 민원해결용, 경찰서 등 공공기관의 용의자 수색과 같은 수사용 등 다양한 활용처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브스 관계자는 “범죄와 사건·사고 현장에서 결정적 증거 역할을 하는 CCTV는 해가 갈수록 영상 증거가 늘고 중요도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육안으로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증거를 찾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해당 기술을 통해 증거 영상을 빠르게 포착하고 중요사건의 빠른 수사 진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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