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씨엠아이텍은 글로벌 파트너사인 터치리스 바이오메틱 시스템즈를 통해 스위스의 지멘스 빌딩 테크놀로지 신규 빌딩관리 솔루션에 홍채인식기 EF-45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씨엠아이텍 홍채인식기 EF-45[사진=씨엠아이텍]
씨엠아이텍의 홍채인식기 EF-45는 자체 모조 눈(Fake eye) 감지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서 위변조 인증을 원천 봉쇄하며 자동각도 조절 카메라와 LCD 디스플레이 탑재를 통해서 최적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 한다. 이 제품은 현재 콜롬비아 공항, 터키 수용소, 싱가포르 이민국 등 세계 곳곳에서 사용 중이며 최근에는 인천공항공사 시범사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법무부에서도 설치·운영 중이다.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 지멘스에서 직접 EF-45의 펌웨어 통합 작업에 참여했으며 지난해부터 약 6개월 간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EF-45를 솔루션에 적용해 시험 운영했다. EF-45를 접해본 사용자들은 LCD 화면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인증하는 방법에 대해서 편리하다고 생각했으며, 기존의 키 혹은 카드 방식보다 자신의 홍채로 출입허가 되는 시스템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솔루션 개발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F-45는 지멘스의 스마트 통합 빌딩 솔루션인 SiPass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출입인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제어한다. 지멘스의 기존 빌딩 관리 솔루션에 홍채인식을 도입함으로써 보안이 중요시되는 데이터 센터 혹은 연구소의 빌딩관리에 가치를 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씨엠아이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탄탄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더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을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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