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기자] YOONAM(윤엠)연구소가 TSID(비고정값 인증기술)을 적용하여 썬라이즈그룹과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가 추진하는 ‘블록체인현물증서(실물토큰) 분야 정보보호 및 인증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9일 체결했다.
▲좌측부터 윤태식 YOONAM 연구소장, 썬라이즈그룹 추연수 회장[사진=썬라이즈그룹]
이날 오전 썬라이즈그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태식 YOONAM 연구소 소장 및 추연수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장 겸 썬라이즈그룹 회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YOONAM과 썬라이즈그룹은 차세대 인증엔진 TSID(Time Sync Identification)를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실물토큰) 거래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사업화하기로 했다.
TSID는 수학적 암호화 기법으로 일회성 식별코드를 자동 생성해 서버로 되돌려 보내는 AI인공지능 기술이다. 키(Key)의 고정값이 없기 때문에 개인 정보를 서버에 저장할 필요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ID와 비밀번호 없이 ‘원터치’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TSID가 상용화되면 원스톱 인증을 통해 국방·방위산업은 물론 금융, 기관·단체사이트, 모바일 홈쇼핑, 민원 업무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는 TSID를 블록체인현물증서 분야에 적용하여 실물토큰 거래와 거래대상을 인증하는 BSID(Blockchain Secure Identification)로 사용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오픈 예정인 국제융합자산거래소(iCAT : International Converged Asset Trade)의 에너지, 금, 농산물, 부동산, 증권, 저작권 등 실물토큰 거래와 114.net 모바일 홈쇼핑의 거래체결 및 거래 당사자를 인증하는 핵심 인증솔루션으로 쓰이게 된다.
YOONAM이 개발한 차세대 인증시스템 ‘TSID 인증엔진’은 5G 시대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방식 ‘비고정값’ 암호체계로, 이미 방위산업 분야 및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에 도입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TSID 인증엔진’은 다음 달 예정된 국회 국방위원장 주관 국방 세미나에서 공식 발표하고, 제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세미나를 통해 전력토큰과 융합자산거래소 등에서의 적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썬라이즈그룹 추연수 회장은 “YOONAM이 개발한 차세대 TSID 인증엔진 원천기술을 블록체인 산업분야에 적용하면 에너지, 금, 증권, 저작권 같은 실물토큰 거래와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상거래 및 인증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와 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YOONAM연구소 윤태식 소장은 “전 세계가 인정한 TSID 인증엔진 원천기술을 블록체인현물증서거래 분야에 적용하는 것 자체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으로, 특히 ICT 소외계층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원터치 한 번으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 이준호 기획이사는 “YOONAM의 ‘비고정값’ 인증엔진은 공인인증을 대체함은 물론 블록체인 산업의 가장 큰 난제인 인증을 해결한 것으로 전자지갑 비밀번호 분실에 따른 자산손실을 막고 진정한 실물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 양사의 상호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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