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열려... 행안부 장관상 차현수 학생

2018-09-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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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 차현수 학생 외 총 9명 수상
올해로 16회째 맞아... 인재 양성 등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공헌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제16회 순천향대학교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이 20일 순천향대학교 대학본관 1층 스마트홀에서 개최됐다.


▲제16회 순천향대학교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단체 사진[사진=보안뉴스]

순천향대학교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2003년 창설됐으며,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한 해킹방어대회를 올해로 16년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8일 3주간 100명의 예선 참가자를 접수받아 8월 10일~12일까지 예선을 거쳐 1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 8월 19일 본선을 거쳐 최종 입상자 9명이 선발됐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순천향대학교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에 참석해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화이트해커 대회인 데프콘 CTF에서 2015년과 2018년에 한국이 우승했는데, 여기에는 주요 멤버로 정보보호 페스티벌 수상자가 대거 포함돼 있다. 정보보호 페스티벌이 인재 양성 등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핵심기술이 건강하게 자리 잡으려면 안전성이 담보돼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완성은 보안이다. 오늘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9명도 앞으로 국내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과 이상민 과장은 “정보보호 분야 인재 발굴 역할을 해온 정보보보호 페스티벌이 벌써 16회를 맞이했다”며 “탁월한 실력으로 수상한 여러분들 모두 축하한다. 클라우드, IoT,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은 안전성 보장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다. 작은 보안의 허점은 개인, 기업, 국가의 피해로 확산될 수 있으며, 새롭고 지능적 공격기법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보안이야말로 4차 산업 시대에 핵심기반이다. 보안은 유망한 성장 동력이자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안전한 미래 사회 책임질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 오늘 수상자들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나누길 바라며, 더 나아가 우수한 정보보호 능력을 계속 펼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정보보호학회 홍만표 회장은 “한국정보보호학회를 이끌어가는 중심 대학 중 한 곳이 순천향대학교”라며 “정보보호를 위해 그동안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중심 역할의 배경은 정보보호 페스티벌과 같은 중요한 행사를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화이트해커 세계대회인 데프콘 CTF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나날이 확대되는 걸 보면서 정보보호 분야의 앞날이 더욱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앞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동범 수석부회장은 “순천향대학교는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통해 우수한 연구를 해왔으며, 정보보호 인재 발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전도 유망한 젊은 인재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을 현재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우수한 창업팀을 만났다. 이들은 대기업, 중소기업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였는데 모두 순천향대 출신들이라 놀랐다. 이들의 실력이 국내 최고 수준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친구들이어서 한번 더 놀랐다. 이는 오랫동안 정보보호를 위한 순천향대의 활동 때문이다. 그간 뿌린 씨앗이 이제 열매를 맺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순천향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정보보호 페스티벌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순청향대학교 서교일 총장과 수상자 단체 사진[사진=순천향대학교 제공]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 부산용인고 차현수 학생 △우수상(순천향대학교 총장상) 선린인터넷고 이든솔 학생,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선린인터넷고 안건희 학생 △장려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에는 서울디지텍고 김민석 학생 △장려상(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 한세사이버고 장경호 학생 △장려상(안랩 대표상) 선린인터넷고 이효민 학생, 장려상(하우리 대표상) 선린인터넷고 이현 학생, 장려상(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상) 대전서일고 장혁 학생, 장려상(KT충남고객본부장상) 선린인터넷고 권예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차현수 학생은 2016년 처음 출전해 예선 탈락했지만, 2017년엔 6등, 그리고 올해는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차현수 학생은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은 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아직 정확한 진로를 정하진 않았지만 현재 프로그램 분석과 리버싱에 관심이 있다. 관심 분야를 잘 살려 보안전문가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의 오후 세션으로는 ‘사이버보안 위협동향’을 주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용필 팀장, ‘악성코드 분석 동향’에 대해 안랩 한창규 센터장, ‘금융분야 위협동향’을 주제로 금융보안원 장민창 과장, ‘TTA정보보호 표준화 활동’에 대한 TTA 박수정 연구원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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