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제 변화로 주목받는 맞춤 생체인식 솔루션

2018-07-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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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생체인식 기반 근태관리 시스템에 주 52시간 제도에 맞는 기능 추가

[보안뉴스= 이명훈 유니온커뮤니티 전무]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근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생체인식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업계는 탄력 근무제나 선택적 근로시간제, 유연근무제 등 근태 제도가 다양해지면서 생체인식 시장 내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iclickart]

생체인식 방식은 개인의 지문이나 얼굴과 같은 생체정보로 인증하기 때문에 카드나 비밀번호 보다 타인에 의한 개인정보 도용과 분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적다. 기존에 제기된 이용의 불편함과 보안성 취약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무 효율을 위해 회사 전사지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하면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확대할 수 있어 최근에는 여러 대기업이 생체인증 솔루션 도입을 진행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종업원 300명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50~299명 사업장에, 2021년부터는 5~49명 사업장까지 적용될 예정이어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기업의 성격이나 규모에 맞는 맞춤형 근태관리 시스템 솔루션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생체인식 제조·개발회사도 앞다투어 기존 근태관리 시스템에 주 52시간 제도에 맞는 기능들을 추가해 선보이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준수하면서 탄력 근무제나 선택적 근로 시간제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포괄할 수 있는지, 사무직이 아닌 현장직과 외근 근무가 많은 직군, 파트타임 직군 등 세분된 직군의 관리가 가능한지 등이 개발의 핵심이다.

최근 들어 업무용 PC 제어 프로그램 개발회사들이 호황을 이루는 것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것이다. 정해진 업무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PC를 사용할 수 없게 함으로써 주 52시간 근무제 불이행 사업장이 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도 관련 기능 개발에 나서고 있다.

PC 보안 솔루션을 근태관리 솔루션과 연동해 주 52시간 근무 시간 초과 시 자동으로 PC 로그인이 되지 않는 ‘PC-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비근로 시간과 초과 시간 등을 유동적이면서도 철저하게 계산해 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금융권 및 대기업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차 출퇴근제나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다양한 근태 제도를 적용하는 관공서나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주당 기본 근무시간 외에 초과 근무를 사전 알람 등으로 체크해주는 서비스도 마련하고 있다. 초과 근무에 대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는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유효하다. PC 사용이 어려운 외근 근무자, 현장 판매직, 파트타임 등 직군별 근태관리를 고려한 시스템 설계도 필요하다.


▲이명훈 유니온커뮤니티 전무
외근직은 별도의 PC 사용이나 회사 복귀 등이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근태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필수다. 이 같은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중심이어서 그동안 하드웨어 위주로 기술 성장을 주도해온 관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시대적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 소프트웨어 기술이 병행돼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작업장의 생산성을 해치지 않도록 사용의 편의성과 보안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같은 고도화가 이뤄진다면 근태관리 방법으로 생체인식 장비와 솔루션이 보편적인 사랑을 받게 될 것이고, 다양한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해외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_ 이명훈 유니온커뮤니티 전무(jjangse@unioncomm.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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