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은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의 인재 양성 기관으로 8개 대학을 선정하고, 지난 18일 진흥원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은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졸업예정자 등 청년 400여명을 선발해 12주 동안 이론·프로젝트 중심 실무 교육 및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산업계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반영하고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역량을 보유한 ‘빅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대학’을 선정, 추진된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고려대·경희대·단국대·동국대·부산대·세종대·연세대·전북대(이상 가나다 순) 등 8개 대학이며,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대학별로 특화된 전문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각 대학은 과정별 우수 인재 확보·양성을 위해 모집요강을 제시하고, 산업계 전문가와 공동으로 면접 등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2주) △전문 집체 교육(6주) △파일럿 프로젝트 과정(4주) 등 총 12주의 전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전문 교육 수료 후 한국데이터진흥원을 통해 취업클리닉, 자격 취득 지원, 채용설명회, 전문기업 탐방, 현업 전문가 코칭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실제 기업으로 취업 연계를 지원받는다.
한국데이터진흥원 이영덕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전문 인력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청년인재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대학과 진흥원이 협력해 빅데이터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주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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