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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라이벌, 연결에서 영상 전송까지 같은 듯 다르다

201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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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카메라 전성시대, 아날로그에서 빠른 전환 이뤄진다


영상감시 시장의 터줏대감이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IP 카메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 구축 이후 더욱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공공분야에서 설치·운영하는 CCTV는 대부분 IP 카메라이며, 민간분야에서도 IP 카메라의 이용이 조금씩 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IP 카메라의 특징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존의 아날로그 카메라는 동축케이블 연결로 인한 설치의 제약, 설치공사의 필요, 녹화용량의 제약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이용의 제약이 있으나 카메라 가격의 이점과 구성 및 사용의 간편함으로 소규모 점포 등에서는 아날로그 카메라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IP 카메라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사용편의성 때문에 IP 카메라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IP 카메라가 영상감시 분야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이블이 아닌 네트워크 통해 연결되는 IP 카메라

그렇다면 IP 카메라는 기존 아날로그 카메라와 뭐가, 어떻게 다른 걸까? IP 카메라는 렌즈, 이미지 센서, 프로세서, 메모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IP 주소를 갖고 있다. 여기서 사용되는 IP 주소는 네트워크를 통해 라우터에 연결된다.

특히, 여러 대의 IP 카메라를 연결할 경우, 각 카메라의 IP 주소와 기본 포트를 연결하도록 구성하는데 이를 포트포워딩이라고 하며, 포트 포워딩은 수신된 데이터가 라우터에 도달하면, 정해진 포트번호로 수신된 데이터를 라우터에 연결된 장치로 포워딩 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사용된 공인 IP 주소를 자체적인 IP 주소로 교체해 이를 수신하는 클라이언트에서는 라우터에서 데이터를 보내온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에 사용되는 IP는 IPv4 및 IPv6을 사용하는데 IPv4가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네트워크 전송 및 저장 효율을 위한 영상압축

이렇게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IP 카메라는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해 압축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IP 카메라에 쓰이는 압축은 영상의 품질 저하현상이 없이 데이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IP 카메라에 쓰이는 압축 기술은 표준 압축 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호환성과 상호 운영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표준 압축 기법은 영상 데이터의 사용목적에 따라 사용될 수 있기에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표준 압축방식은 주로 H.264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장 효율성이 높다.

전송 및 저장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영상 압축 기법이 사용되지만, 실시간 관제에 있어 딜레이의 발생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압축, 전송, 압축해제, 표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서는 안된다. 또, 한 가지 생각해야할 것은 표준이 다른 압축 방식은 일반적으로 상호호환 되지 않는다. 때문에 다양한 표준방식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 등 기반시설 잘 갖춰져 있어

IP 카메라는 기존의 동축케이블을 사용하던 아날로그 카메라와는 달리 랜선이나 Wi-Fi 환경을 통해 영상을 전송하고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DVR을 통해 아날로그 카메라의 영상도 원격 관제가 가능하지만 카메라와 DVR 간 동축케이블 연결은 필수며, 설치 및 장소이동을 위해서는 설치공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IP 카메라의 경우,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된 곳에서는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네트워크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할 만큼 기반 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IP 카메라의 경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지능형관제는 물론, 피플 카운팅 등의 사용이 가능하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다른 제어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전송방식에 따른 차이도 하나의 장점으로 작용한다.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환경에서는 영상 데이터를 압축하지 않고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영상의 화질이 좋을 수밖에 없다.


<글 : 원병철, 김영민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8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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