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보안인재들이 취업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의 차이가 클 때다. 기업들 역시 인력 수급에서 곤란함을 겪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매주 소개하는 보안인력 채용에도 신입사원 모집은 매번 3개 기업을 넘기기 어려운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보안전문기업 한컴시큐어에서 2017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채용형 인턴’을 뽑고 있어 주목된다. 물론 인턴 채용이라는 점에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채용을 전제로 했고,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신입사원으로 취업하려는 취준생들과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입직원들을 꺼려하는 기업들의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컴시큐어에서는 2017 상반기 공채채용을 통해 총 16개 분야에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중 채용형 인턴을 모집하는 분야는 2개 분야이며, 신입과 경력을 동시에 모집하는 분야도 3곳이다. 3년 이상의 경력직은 11개 분야다.
또한, 이번 주에는 한컴시큐어를 제외한 14개의 기업이 보안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신입을 채용하는 기업은 2곳이고, 경력직은 9곳에서 채용한다.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거나 경력에 상관없이 인력을 채용하는 곳은 3곳이었다.
대기업 계열사인 케이티하이텔(kth)이 유일한 비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정보보호팀 개인정보보호 업무지원 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시스템 접근 로그 검토와 개인정보삭제 캠페인 운영, 개인정보처리 위탁/협력사 교육, 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맡으며, 경력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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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취업포탈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Recruit/)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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