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국가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이트(www.pipc.go.kr)와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www.privacy.go.kr)에서는 세대별 개인정보 보호 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층, 노년층으로 나눠져 있는 개인정보 보호 요령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첫 번째로 어린이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소개한다.

어린이들은 악성코드, 개인정보 침해 광고와 정상적인 사이트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부모의 휴대폰을 이용해 인터넷, 동영상, 감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흔하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이용할 때는 안전한 사이트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보호자가 도와줘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동영상·앱 등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정식 경로를 이용하도록 하고, 루팅·해킹 위험이 있는 앱은 설치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더불어 부모의 휴대폰을 이용할 때는 정해진 게임이나 앱을 이용하도록 하고, 정보 입력을 요구하거나 모르는 사이트로 연결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확인해줘야 한다.
개인정보 이렇게 활용하면 안전해요
△부모님의 허락(동의)를 받아야 해요!
나의 개인정보를 알려줄 때는 꼭 부모님(법정대리인)의 허락(동의)를 받아야 해요.부모님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 웹사이트 혹은 사람이 있다면 절대로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마세요.
△아무에게나 가르쳐 주지 마세요!
나의 이름이나 집 주소,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절대로 아무에게나 가르쳐 주지 마세요.
△아무 곳에 적거나 함부로 올리지 마세요!
나의 개인정보나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아무 곳에나 적지 말고, 인터넷에도 함부로 올리지 마세요.
△꼭 로그아웃을 하세요!
PC방이나 학교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꼭 로그아웃을 하세요.
△부모님께 보여 드리세요!
방문하거나 가입하려는 웹사이트를 부모님께 보여 드리세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확인하세요!
방문하거나 가입한 웹사이트에(대부분 아랫 부분에 있는)‘개인정보 처리방침’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없는 경우에는 회원 가입을 하지 마세요.
△부모님께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대해서 잘 모를 경우에는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나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세요.
△비밀번호는 정기적으로 바꾸세요!
웹사이트나 메신저의 비밀번호는 정기적으로 바꾸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마세요.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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