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와 사이버영토 수호 다짐...가족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행사로 자리매김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우리 땅 독도와 사이버영토 수호를 다짐하는 마라톤 대회가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동자초등학교 학생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출발하고 있다(사진제공=이경호 고려대 교수).
‘좋은 나라 안전한 사이버세상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독도사랑의 정신을 범국민에 전하기 위해 추진된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사)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주최하고 K-BoB Security Forum과 좋은나라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또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대한민국헌정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민족독도사관 등이 대거 후원한 범국민적인 행사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홍문종 국회의원, 이은재 국회의원, 김규환 국회의원, 강동호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 오정소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 유수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 오경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명예회장, 나도성 한성대학교 교수, 변재선 국군사이버사령관, 조성직 국방과학연구소 자문위원, 심동섭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강성주 국회 미방위 전문위원,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엄찬왕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국장, 임종인 고려대 사이버정책센터장,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이경호 고려대 교수 등 보안 분야를 비롯한 각 분야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 CTF에서 2015년 우승, 2016년 3위를 차지한 한국팀의 주축을 이룬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 교육생과 국군사이버사령부 장병들, 동자초등학교 학생들도 참가해 독도 사랑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 시작에 앞서 유준상 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유준상 대회장은 “독도수호마라톤대회의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애국 캠페인이며, 두 번째는 국민건강증진을 통한 국력 향상”이라며, “이러한 독호수호캠페인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독도와 사이버영토 수호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내년 10주년 대회를 성대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4km 등 총 3개 코스로 진행됐다. 독도 시화전시, 독도 메시지 쓰기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이벤트와 함께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여 여러 가지 묘기를 보여주는 등 휴일을 맞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행사가 됐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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