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문가용] 현지 시각 기준 지난 수요일 타임 워너 케이블(Time Warner Cable, 이하 TWC)은 일부 고객들의 이메일 주소와 암호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실은 FBI가 먼저 알아내 TWC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진행한 TWC는 “TWC의 시스템 자체에 대한 해킹 흔적은 없었다”며 “그 어떤 내부 정보도 유출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TWC의 사용자의 정보만 유출된 것이라는 게 현재까지의 결론.
현재 TWC 측은 해당 사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에게 해킹 가능성에 대해 알려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TWC는 미국 내 케이블 통신 사업자 중 2위의 수익 규모를 자랑하는 회사다. 1위는 콤캐스트(Comcast)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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