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해킹 심각한데...사용자 절반 관리 안해

2015-04-17 10:40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공유기 이용자, ‘설치 후 관리하지 않는다’ 응답 58% 공유기 해킹으로 가장 우려되는 보안위협, 개인정보 탈취  



[보안뉴스 김경애] 유무선 공유기의 보안위협이 심각한 가운데 공유기 해킹을 통한 가장 우려되는 보안 위협으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단말기 내 개인정보 탈취’를 꼽았다.
 
이는 본지와 한국정보보호시스템이 공동으로 세계 보안 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2015 전시장내  실생활 해킹위협 체험관을 방문한  학생, 직장인, 공무원 등 참관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단말기 내 개인정보 탈취’라고 응답한 비율이 108명(54.27%)으로 가장 높았으며, 와이파이 비밀번호 유출도 70명(35.17%)이나 응답해 총 178명(89.45%)이 개인정보 탈취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는 파밍 사이트 접속 74명(37.18%), 악성코드 감염 및 앱 유포 61명(30.65%), 디도스 공격 10명(5.03%)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 응답자 중 99%가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78%가 하루 2시간 이상씩 와이파이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장소는 집 179명(89.94%), 회사 88명(44.22%), 지하철 39명(19.6%), 카페 37명(18.6%) 순으로 나타나는 등 주로 사용하는 공간이 집과 회사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네이버 포털사이트 접속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 액티브X 설치창이 생성되는 사례도 발견되면서 유무선 공유기 보안위협이 또 다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보안위협에도 불구하고, 공유기 관리를 하지 않는 사용자가 무려 절반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 중인 유무선 공유기에 대한 관리 빈도’에 대해 묻자 ‘설치 후 관리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무려 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월 1~2회가 28%, 월 3회 이상이 14%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미래창조과학부 사이버침해대응과 최병택 과장은 “통신사에서 설치하는 공유기의 경우 통신사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지만 개인이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설 공유기의 경우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렇듯 공유기 설정 및 관리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며, 공유기 보안위협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유무선 공유기에 보안을 적용하지 않거나 현재 설정을 잘 모르는 사용자는 20%로 나타난 반면, 유무선 공유기 선택 시 39%가 보안기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