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의 개인정보보호 관리기능 꼼꼼히 살펴보기
최근 크고 작은 해킹사건으로 포털사이트의 계정보호 기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은들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이에 본지는 국내 3대 포털사이트를 대상으로 계정보호기능을 소개하고, 각 포털사이트간 비교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이 이러한 기능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자 이번 연재를 기획하게 됐다.
연재순서------------------------------------
1. 네이버
2. 다음
3. 네이트
4. 국내 3대 포털사이트 정보보호 기능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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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지언] 사용자들의 계정관리 소홀과 해외 해커들의 개인정보수집 등으로 인하여 사용자들은 항상 자신의 계정이 탈취될 위험에 놓여있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내 계정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그 세번째로 ‘네이트 개인정보보호관리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네이트의 개인정보보호 관리기능이 다양해졌다. △로그인 보안 △IP보안 △아이디 지키기 △네이트 U-OTP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로그인도용방지서비스 △로그인 기록 및 해외 IP차단이 그것이다.
△로그인 입력정보 보안 ‘로그인 보안’
‘로그인 보안’ 기능은 로그인할 때 입력하는 정보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암호화해 서버로 전송하는 보안 서비스로, 3단계로 나누어 필요에 따라 키보드보안도 제공한다.
△다른 IP에서 내 ID로 로그인? ‘IP보안’
최근 로그인한 IP와 서비스 이용 IP를 비교하여 회원이 설정한 IP 보안단계별 조건이 맞지 않는 다른 IP가 서비스에 접근할 경우 이를 차단하는 서비스이다.
△본인확인 서비스 ‘아이디 지키기’
최근 3개월 내 로그인을 하지 않은 회원이 로그인 하는 경우나, 회원의 평소 로그인 환경과 다른 환경에서 로그인하는 것과 같이 아이디 도용이 의심되는 로그인 발생 시 본인이 맞는지를 휴대폰, 공인인증서, 보조이메일 주소 등을 통해 확인하고, 본인이 아니면 로그인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일회용 비밀번호 ‘네이트 U-OTP’
OTP(One Time Password) 기능을 설치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에도 OTP 보안프로그램을 통해 발급받은 인증번호를 모두 입력해야 로그인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네이트 U-OTP 기능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인해 2012년 8월 이전 가입자들에게만 제공하며, 이후 사용자들의 신규가입은 중단된 상태다.
△SNS로 한번 더!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인터넷 회원가입, 보인인증 시 휴대폰 번호 도용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SNS로 한번더 확인하는 서비스다. 네이트의 경우 휴대폰으로 도토리 충전이나 선물 시에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월정액 1,000원으로 유료 서비스이다. 해당 기능은 내정보 ->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확인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는 로그인을 요청한 컴퓨터의 위치와 고객이 등록한 휴대폰위치를 비교하여 위치가 다른 경우 SMS로 통보해 주는 유료 보안 서비스로 월정액 1,000원이다.
△어떤 IP가 로그인했나? ‘로그인 기록’
최근 90일간의 내 IP로그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언제, 어떤 서비스를 이용했는지와 접속국가, 로그인한 IP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IP로의 해킹위험 저리 비켜~ ‘해외 IP차단’
해외 IP로 접속하는 경우 등록한 휴대폰이나 이메일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친 뒤에만 로그인을 허용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등록한 최대 5개의 특정국가 로그인을 허용할 수 있다.
위에 소개한 기능은 모두 로그인 후 ‘내정보 -> 개인정보보호관리’에서 설정할 수 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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