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오는 20일 MBA 접목사례 상담회 개최
[보안뉴스 정규문]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 김일섭)은 ‘이공계 출신 MBA 접목사례를 말한다’는 주제로 오는 20일 페럼타워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강의장에서 안내형식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설명회와는 달리, 카페, 세미나 공간과 같은 편안한 장소에서 평소 궁금했던 점을 졸업생·교수·MBA 디렉터에게 지원준비에서 취득 후 경력관리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측은 다음과 같은 사례를 제시했다.
# 사례 1. 공대 출신으로 직장 10년 차에 접어든 엔지니어 김 과장은 최근 고민에 빠졌다. 연차가 쌓일수록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에 한계가 느껴지고 새로운 업무로의 전환, 조직관리 등 여러 변화와 압력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공계 전공 출신의 기술 산업 종사자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경력이 쌓일수록 조직관리 능력, 새로운 업무로의 성공적인 진출, 신사업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업무 역량을 필요로 한다.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점점 커지는 조직을 관리해야 할 시기가 되면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 MBA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그런데 MBA를 하면서 투자한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만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이공계 출신을 대상으로 MBA 성공사례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기획한 것이다.
실제 이공계 석박사 출신으로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MBA 수료 후 성과를 낸 졸업생을 초청해 MBA 접목 성공사례를 들어볼 예정이다.
# 사례 2. 기계공학박사 출신인 L사 이준근 수석연구원은 MBA 재학시절 프로젝트 논문을 직접 실무에 적용해 사업목표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사업목표 달성은 물론 국내 산업 성장 및 수출 증대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이달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또한, 물리학 박사로 S사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유용 대표는 10년 이상 실무능력을 인정받으며 기술개발, 기술기획, 사업기획부서 요직을 거치면서 재직 중에 MBA를 수료했다. 이후 터치패널 제조기업 CEO로 변신해 실무형 경영자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명문대학에서 강의도 맡고 본인의 성공사례를 책으로도 출간하며 전문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공계 출신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뉴욕주립대(SUNY Stony Brook) MBA 복수학위과정을 마치고, 이후 경영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위 두 가지 사례와 같이 ‘이공계 출신의 MBA 접목 성공사례’ 간담회는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화(02-360-073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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