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美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로 중국여성 2명 사망!

2013-07-07 14:27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탑승객 307명 중 180여명 부상...실종된 1명도 병원으로 이송 확인 
[보안뉴스 김경애] 한국시간 6일 오후 4시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OZ214편 보잉777기종이 7일 오전 3시 28분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 착륙 도중 항공기 동체꼬리 부분이 바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아시아나 항공 OZ214편 보잉777 기종이 7일(한국시각) 오전 3시 28분경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 착륙 도중 항공기 동체꼬리 부분이 바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약 307명 가운데 현재까지 중국인 여성 2명이 사망했고, 실종됐다고 알려진 1명은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 유튜브 화면 캡처]  

이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중국인 여성 2명이 사망했고, 실종됐다고 알려진 1명은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부상자는 183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약 307명이 탑승한 가운데,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승무원은 16명 등으로 알려져 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상황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제너렬 병원에서 권혁진 가이드는 “비행기 동체 앞부분이 들리며 꼬리부분이 활주로에 먼저 닿은 것 같은 쿵 소리 들었고, 그 이후로 승객들이 모두 혼란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사고 상황에 대해 외신들의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AP 통신은 “비행기 동체에서 연기가 치솟았고,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했다”며 “비행기 잔해가 활주로에 널려 있고, 소방차가 출동해 불을 껐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사고로 여객기의 꼬리가 없어졌고, 착륙 장치가 동체에서 분리됐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은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바퀴 부분에 불꽃이 튀면서 동체가 연기에 휩싸였으며 승객들이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기 기장이 관제탑에 사고 직전에 급하게 지금 비상상황이라고 알리며, 구급차를 요청했다는 수신내용 등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착륙 직전에 기체 이상이나 조종사가 실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단이 워싱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급파돼, 우리시간 오늘 저녁부터 조사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현장의 미 연방수사국 FBI 책임자는 이번 사고에 테러가 개입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7일 “조사반장 등 4명으로 사고조사대책반을 꾸려 사고 현장에 파견하고, 미 정부와 합동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7일 오전 미국 센프란시스코로 출국 수속을 밟았으며, 사고 조사에는 미국 정부와 우리 정부, 아시아나항공, 사고기제작사인 보잉사 등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합동사고조사반은 일차적으로 사고기의 잔해 수거와 블랙박스 등 정보를 수집해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를 향하던 OZ214편이 착률 중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명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 파악 중으로, 이 후 확인되는 사항은 추가로 안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라온피플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지오멕스소프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유니뷰코리아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TNTKOREA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한국씨텍

    • 비전정보통신

    • 와이즈콘

    • 경인씨엔에스

    • 트루엔

    • 성현시스템

    • 위트콘

    • 케비스전자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세연테크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씨게이트

    • 안랩

    • 파고네트웍스

    • 앤앤에스피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인빅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엣지디엑스

    • 새눈

    • 인더스비젼

    • 일산정밀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알씨

    • 에이앤티코리아

    • 레이어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이엘피케이뉴

    • 미래시그널

    • 엘림광통신

    • 엔시드

    • 엔에스티정보통신

    • 제네텍

    • 넥스텝

    • 혜성테크원

    • 포커스에이아이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