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디가우져(모델명: ME-P3/E) 신모델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디가우져는 하디디스크 또는 테이프에 강력한 자기장을 인가해서 자기매체의 정보를 파괴함으로써 복구가 불가능하게 해 사용이 완료된 PC·Server·Storage·Tape에 있는 정보유출을 방지하는 장치이다.
금번에 출시하는 ME-P3는 작년 말 미NSA(미국가안전보장국: Natinal Security Agency)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큰 관심이 되고 있다.
이는 미국 이외의 국가의 기업체에서 승인을 취득한 최초의 사례로써, 후지쯔 제품에 대한 신뢰성의 인정일 뿐만 아니라, 미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판매확대에 큰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하드디스크 정보 삭제 관련 규정이 이미 제정되어 있고 공공기관· 군·금융기관 및 주요기업에 많은 규모의 디가우져가 보급되어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디가우져의 보급이 미미한 실정이며 향후 보안의식의 향상과 함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군 등 정부기관의 경우, 국내의 조달과 유사한 성격이 있어 NSA에서 승인된 제품만을 DPL(Degausser Product List)에 등록하여 이 제품만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ME-P3/E는 영구자석을 채택해 최대 14,000Gauss의 강력한 자기력으로 약40초 이내에 5,300Oe레벨의 하드디스크 내용을 완벽하게 삭제한다.
한국후지쯔의 박세운 이사는 "후지쯔의 야마가타연구소에서는 HDD의 원천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자기헤드와 미디어에 대한 개발이 지금도 계속 중이며,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된 제품이 바로 후지쯔의 Mag Erasure이다"며 "금번 미NSA승인을 계기로 금융권 및 공공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은수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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