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기지 시작으로 해안·함정·항공 분야 확대 추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선도 기업 핀텔이 공군 기지의 주요 경계 지역을 실시간 감시하는 국방 AI 사업에 진출했다. 핀텔은 ‘NPU 기반 지능형 영상감시체계 시범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처: 핀텔]
이번 사업은 공군 기지의 활주로와 철책 등 주요 경계 지역을 AI로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AI가 영상에서 이상 상황을 탐지하면 감시 인력이 위협 여부를 판단하고 대응하는 방식이다.
핀텔은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에 적용할 계획이다. NPU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다.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현장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방 분야는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요구한다. 핀텔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자사 영상분석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국방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핀텔 관계자는 “이번 시범 구축을 시작으로 국방 영상감시 사업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군 기지와 해안뿐 아니라 함정과 항공 등 영상 기반 감시가 필요한 분야를 잠재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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