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한화솔루션·법무법인 율촌 등 검증된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준 적용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리걸 AI 기업 BHSN이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allibee)에 무료 전자서명 기능을 추가하고 계약서 작성과 검토, 체결, 보관, 이행 관리 등 계약 업무 전 과정을 AI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BHSN은 지난달 출시한 AI 계약 관리 서비스 ‘앨리비 큐’와 계약·법률 질의응답 서비스 ‘앨리비 에이전트’를 ‘앨리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재편했다. 계약 체결 전 필요한 법률 유의사항을 AI에 질의하고, AI와 함께 계약서를 검토한 뒤 전자서명까지 단일 시스템에서 함께 처리할 수 있다.
플랫폼 내 기본 기능과 전자서명은 이용 건수 제한 없이 무상 제공된다. 계약서 보관 용량이나 AI 사용량이 많은 기업은 별도 유료 요금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체결된 계약서를 AI가 자동 분석해 유형과 핵심 정보를 저장·분류하며, 간편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후 계약서 만료일과 갱신일, 지급일 등 중요 조건을 자동으로 추출해 후속 업무를 생성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분쟁이 발생하면 AI가 관련 계약 내용과 주요 쟁점을 정리해 대응 자료 준비를 지원한다.
또 회사가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LLM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를 포함한 멀티 LLM 아키텍처를 적용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국내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 데이터를 다량 학습시켜 범용 LLM에서 발생하는 환각 현상을 억제했다.
현재 ‘앨리비’(allibee)는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법무법인 율촌 등 주요 기업과 로펌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준을 충족해 민감한 법무 데이터를 처리하는 환경에서도 가동되고 있다. BHSN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계약서 작성·검토 기능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앨리비’(allibee) 글로벌 버전을 정식 공개해 해외 계약 AI 시장을 공략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대기업과 대형 로펌에서 검증된 계약 AI 기술을 누구나 전문 지식 없이 사용하도록 표준화했다”며 “불필요한 계약 분쟁과 손실을 줄이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