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은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내린 수출 통제 지침을 18일 만에 해제했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미토스5는 월등한 사이버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으로 세계 보안 업계에 충격을 줬다. 페이블5는 미토스5에 해킹 등 민감한 주제 관련 답변을 제한하도록 안전장치를 추가한 모델이다.
앤트로픽은 “내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인내해주신 사용자분들과 모델 재배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앤트로픽의 보안 동맹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하고 미토스 접근 권한을 얻었다. 하지만 미국이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수출 통제 조치를 내리면서 다시 막히게 됐다.
6월 26일에는 미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자국 기업·기관 100여 곳에게 미토스 사용이 허가됐다. 이어 30일 수출 통제 해제 소식이 나오게 돼 한국 기업들의 미토스 권한 복구가 언제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기업들은 접근 권한이 복구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미토스 접근권한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는 SKT 관계자는 “미국의 수출 통제 해제로 미토스 접근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접근권을 얻기까지 시간이 소요됐던 것처럼 다시 열어주기까지도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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