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콤·HS시큐리티와 그룹 시너지로 ‘운영 가능한 통합보안 체계’ 완성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한싹(대표 이주도)이 AI·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 시대를 정조준한 ‘통합보안 모델’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 솔루션 도입, 운영 관리까지 보안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신제품 풀라인업과 그룹 시너지를 결합해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6 파트너 데이’ 현장 [출처: 한싹]
한싹은 ‘보안 대변환 시대, 통합보안으로 한번에 싹, 한싹’을 주제로 5월 한 달간 계열사 인콤·HS시큐리티와 함께 대전·광주·대구·부산·서울·경기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2026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차세대 통합보안 비전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50여 개 파트너사와 500여 명의 보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싹은 파트너 데이에서 N2SF 정책과 AI·클라우드·제로 트러스트 전환 등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파트너 협력 기반의 통합보안 생태계 구축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발표는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보안 정책 변화, N2SF·제로 트러스트 대응 전략, 통합보안 로드맵, 그룹 시너지 기반 사업 모델 등으로 구성됐다.
한싹은 N2SF를 단순한 망분리 정책 변화가 아닌, 데이터 중요도와 업무 특성에 따라 접근·전송·활용을 차등 통제하는 등급 기반 보안 체계로의 구조적 전환으로 진단했다. 누가 어떤 권한으로 접속하는지, 어떤 데이터가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 암호화된 트래픽 안에 위협이 숨어 있지는 않은지를 통합적으로 검증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통합보안 4대 방향으로 △데이터 중요도별 보안 통제 차등 적용 △신원 기반 모든 접속 지속 검증 △데이터·도메인 간 연계 통제 △암호화 트래픽 가시성 확보를 제시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한싹은 망연계와 시스템 보안 영역을 포함한 신제품 풀라인업 6종을 소개했다. 망연계에서는 △시큐어게이트 4.0 신규 버전 △분리망 보안통제(CDS) △일방향 전송 솔루션을, 시스템 보안에서는 △통합접근제어 △패스워드 관리 △SSL 가시성 솔루션을 선보였다. 각 솔루션은 고객 환경에 따라 상호 연동되도록 설계돼, 실제 운영 가능한 통합보안 체계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그룹 차원의 통합보안 시너지 전략도 본격화한다. 한싹은 보안 컨설팅과 통합보안 솔루션 공급을, 인콤은 국산 가상화(VDI) 기반 가상 업무환경 구현을, HS시큐리티는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보안 관제·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한싹 그룹은 AI·클라우드 인프라, 가상 업무환경, 보안 솔루션, 운영·관리 서비스를 포괄하는 풀스택 통합보안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싹은 공공·국방 시장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2300여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금융·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공공기관의 N2SF 전환 수요를 비롯해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 전환, 제조·반도체·자동차·조선 등 핵심 산업의 OT-IT 연계 보안, 데이터센터와 지방자치단체 관제센터, 군부대, 공항 등 주요 국가기반시설 보안 사업에서도 성장 기회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보안 환경은 이제 단일 제품 경쟁을 넘어 실제 운영 가능한 통합보안 역량을 요구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한싹은 N2SF와 제로 트러스트 전환을 고객 환경에 맞게 구현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와 함께 통합보안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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