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최신 스마트제조 기술 총집합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제조업이 인공지능 중심 혁신을 넘어 ‘실행 가능한 자율제조’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제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인 ‘2026 자율제조AI 월드쇼’(AMWS 2026,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Show)가 2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막을 올렸다.
오전 일찍부터 현장에는 제조기업, 시스템통합(SI) 기업, 자동화 엔지니어, 정책기관 관계자 등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기조강연과 함께 전시 부스 관람, 현장 상담, 기술 교류가 동시에 진행됐다.

▲2026 자율제조AI 월드쇼가 2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컨퍼런스 강연장은 오전 일찍부터 참관객으로 가득찼다. [출처: 인더스트리뉴스]
올해 행사는 ‘제조AI 시대에서의 자율제조혁신산업’을 주제로,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와 로봇 등의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가 공정을 이해하고 판단하며, 로봇·설비와 연계해 실제 제어까지 수행하는 제조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피지컬(Physical) AI, 디지털트윈, 제조AX, 스마트비전, 산업데이터, 지능형 로봇, 차세대 모션제어 등 자율제조 핵심 기술이 총망라돼 제조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부·기관·산업계 한자리에
이날 개막식에는 주요 기관장과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자율제조 시대의 본격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조영훈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 설비를 넘어, AI와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실행형 지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로봇과 AI가 결합된 자율제조 환경은 앞으로 우리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원장은 “오늘 이 행사가 자율제조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산업 간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축사를 통해 “자율제조와 AI 확산의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협력과 연결에 있다”며 “제조기업·정부·기술 주체들이 함께하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는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기술”이라며 “산업별 맞춤형 적용과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현장 확산을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외 귀빈들이 2026 자율제조AI 월드쇼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출처: 인더스트리뉴스]
기조강연부터 ‘실행형 AI’ 전면 배치
올해 기조강연은 정책·기술·현장 적용 전략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정부 정책 세션에서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이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과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향후 제조업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인이지, 메크마인드로보틱스, 유비씨, 아이벡스, 원프레딕트 기업이 나서 AI 자율제조 전략, 협업지능 기반 새로운 자유제조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신뢰할 수 있는 AI 자율제어 전략을, UVC 는 협업지능 기반 자율제조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AI, 로봇 등 자율제조 솔루션 총출동
행사장 밖 전시존에서는 제조 AI, AMR, 산업로봇, 스마트센서, 디지털트윈, AI 비전, 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공개됐다. 참가기업들은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구축 사례와 ROI 중심 도입 전략을 제시하며 참관객과 상담을 진행했다.

▲2026 자율제조AI 월드쇼가 2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로비에 마련된 부스를 관람하고 있는 참관객들 [출처: 인더스트리뉴스]
자율제조, 이제 선택 아닌 경쟁력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제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자율제조는 더 이상 미래 개념이 아닌 현실적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 자율제조AI 월드쇼는 AI에서 Physical AI, 디지털트윈, 로봇 자동화로 이어지는 제조 혁신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준비됐다. 국내 제조기업들이 다음 단계 경쟁력을 준비하는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자율제조AI 월드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서울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뉴스 △FA저널 △Autonomous Manufacturing 공동주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 후원으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가나다순)뉴로메카, 라온피플, 메크마인드로보틱스, 비앤드알산업자동화(B&R), 아이벡스,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 엠아이큐브솔루션, 와이드티엔에스, 원프레딕트, 유비씨, 이즈파크, 인이지, 크로이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화인로보틱스, LS메카피온, LS일렉트릭, 한국오므론제어기기, 한국야스카와전기 등 기업들이 참가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