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집단지성’ 시대 이끈다”... 시스코 커넥트 2026 코리아

2026-04-08 15:47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AI·양자 시대의 ‘인지 인터넷’ 비전 및 차세대 AI 네트워킹 전략 제시
확률형 컴퓨팅 두 물결 ‘에이전틱 컴퓨팅’과 ‘양자컴퓨팅’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인류가 7만년전부터 언어를 통해 소통하고 집단지성을 가진 것처럼 개별 에이전트들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집단지성을 가지도록 해 나가려 합니다.”

시스코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스코코리아의 연중 최대 행사인 ‘시스코 커넥트 2026 코리아’를 개최했다.

비조이 판데이 시스코 아웃시프트 수석 부사장과 빌 가트너 시스코 옵티컬 시스템 & 옵틱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 날 오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AI와 양자컴퓨팅이 이끄는 차세대 네트워킹 패러다임의 변화와, 관련 시스코의 기술 혁신 및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비조이 판데이 시스코 아웃시프트 수석 부사장 [출처: 시스코]

“에이전트들도 ‘집단지성’... 1000미터 떨어진 데이터센터도 연결”
판데이 부사장은 ‘결정론적 컴퓨팅’에서 ‘확률적 컴퓨팅’으로 전환한 컴퓨터 패러다임에 대해 발표했다. 또 확률적 컴퓨팅의 두가지 물결로 ‘에이전틱 컴퓨팅’과 ‘양자컴퓨팅’을 제시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컴퓨팅 인프라는 단일 규칙에 기반한 동일 입력과 동일 출력의 ‘결정론적 컴퓨팅’이었다면 이제는 입력도 출력도 확률적인 ‘확률형 컴퓨팅’”이라며 “신약 개발, 기상 예측, 네트워크 운영, 물류 스케줄 최적화등 하나의 결정론적 답이 아닌 ‘최선의 답’이 필요한 곳에 확률형 컴퓨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패러다임의 두 물결인 AI 에이전트와 양자컴퓨팅 각각의 별개 혁명이 아닌 하나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며,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운영하며 신뢰하는 방식 전반을 바꾼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시스코는 이 전환의 중심에 신기술 인큐베이션 조직인 ‘아웃시프트’(Outshift)를 두고 있다. 아웃시프트는 시스코가 차세대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사업화하는 전략적 조직이다. AI 에이전트 인프라부터 양자 네트워킹까지 시스코의 미래 기술 비전을 주도하고 있다.

아웃시프트가 구축하고 있는 핵심 인프라는 ‘인지 인터넷’(Internet of Cognition)이다.

판데이 부사장은 “인류는 약 7만 년 전 언어의 출현으로 소통하고 함께 추론할 수 있게 되면서 집단지성을 통해 문명을 이룩했는데, AI 에이전트 역시 지금 같은 변곡점”이라며 “개별 에이전트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집단지능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빌 가트너 시스코 옵티컬 시스템 & 옵틱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에 대한 종합적 청사진으로 ‘AI 커넥티비티’ 전략을 제시했다.

이 전략은 AI 데이터센터 내부 확장을 위한 스케일 아웃(Scale-Out) 솔루션과, 데이터센터간 연결 및 다양한 네트워크 역할을 아우르는 스케일 어크로스(Scale-Across) 솔루션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

가트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간 연결도 필요한데 이는 ‘스케일 어크로스’(Scale across) 개념으로, 시스코는 이를 위해 51테라급 실리콘칩을 개발해 스위치간 멀어도 원활한 전송이 가능하게 한다”며 “최대 1000킬로까지 떨어진 데이터센터간 연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빌 가트너 시스코 옵티컬 시스템 & 옵틱스 부문 수석 부사장 [출처: 시스코]

“2029년 Q-데이로 PQC 시급... SW 업그레이드처럼 생각하면 돼”
이 날 시스코는 자사 양자 연구소를 소개했다. 시스코는 여기서 하드웨어와 프로토콜부터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분산 양자컴퓨팅을 위한 풀스택을 구축하고 있다.

판데이 부사장은 “주목할 점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라며 “양자컴퓨팅이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현재의 인터넷 암호 체계를 해독해 무력화하는 시점인 Q-데이(Q-Day)가 당초 예상인 2030년 이후에서 2029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2년 반 밖에 남지 않았는데, 일단 수집한 데이터를 향후 양자컴퓨터로 해독하는, 수확 후 해독(HNDL) 공격을 감안하면 이미 위협이 시작됐고, 지금 당장 PQC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시스코는 기존 시스템에 패치하는 방식이 아닌, 제품과 플랫폼 자체에 양자 내성 보안을 내장하는 근본적 접근으로 양자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며 “PQC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라 생각하면 되고, 시스코는 PQC를 전제품군에 지원해주며 이미 성공적 고객 사례들이 있다”고 말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에이전틱 AI가 주도하는 시대가 오면 AI 에이전트와 데이터센터, AI에이전트와 AI 에이전트 간 끊김 없이 방대한 데이터가 교류되어야 하고, 리스크 관리 및 보안 측면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가시성이 준비된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시스코는 고객이 성공적인 AX 여정을 완주할 수 있도록,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 흔들림 없는 네트워크와 보안의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시스코는 ‘AI 레디 데이터센터’, ‘미래 지향적 업무 공간’, ‘디지털 회복 탄력성’, ‘고객 경험’, ‘기술 심화’ 등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 세션들을 통해 시스코의 AI·양자 시대 인지 인터넷 비전 및 차세대 AI 네트워킹 전략을 공유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디앤에스테크놀로지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이노뎁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씨게이트코리아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엔토스정보통신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경인씨엔에스

    • 동양유니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세연테크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씨엠아이텍

    • 진명아이앤씨

    • 프로브디지털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한국표준보안

    • 트루엔

    • 포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스마트시티코리아

    • 네오아이앤아이

    • 안랩

    • 넷앤드

    • 위즈코리아

    • 마크애니

    • 슈프리마

    • 세연테크

    • 사이버아크

    • 펜타시큐리티

    • 크랜베리

    • 에프에스네트워크

    • 케비스전자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이지에이아이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제네텍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새눈

    • 미래시그널

    • 일산정밀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가우테크닉스

    • 넥스트림

    • 한국씨텍

    • 구네보코리아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티에스아이솔루션

    • 이스트컨트롤

    • 미래시그널

    • 스마컴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태양테크

    • 동곡기정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