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데이터베이스’ 강조... “AI, 보안 분석가의 아이언맨 수트”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반 검색 및 AI 보안 기업인 엘라스틱이 올해 AI 기반 보안의 핵심 기술로 ‘컨텍스트 엔지니어링’(Context Engineering)을 제시했다.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해 AI 답변의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이 보안 분야에서도 옵저버빌리티(관측성)와 분석력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엘라스틱은 11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엘라스틱 엔터프라이즈 리더스 커넥트’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켄 엑스너 엘라스틱 최고 제품 책임자 [출처: 보안뉴스]
켄 엑스너(Ken Exner) 엘라스틱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지난 3년간 수많은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정형·비정형 데이터가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격리돼 있다는 점이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을 꼽았다. 이는 AI가 사람 대신 데이터들을 분석해 단 하나의 정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서,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가장 연관성(Relevance) 높고 정확하게 추출해 제공하는 과정이다.
엘라스틱은 이를 위한 바탕 기술로 자사 제품 ‘엘라스틱서치’가 강점을 갖는 벡터 데이터베이스(맥락 기반의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켄 CPO는 “검색의 핵심은 늘 ‘관련성’(Relevance)으로, 데이터 더미 속 단 하나의 답변이 정확하려면 AI를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가장 관련성 높고 정확해야 한다”며 “엘라스틱의 벡터 데이터베이스는 엔비디아 아키텍처에 채택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데이터 분야의 강점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옵저빌리티 구현과 보안 자동화에 차별력으로 작용한다는 게 엘라스틱의 설명이다.
켄 CPO는 “미래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결국 LLM에 데이터를 최적화해 전달하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클 니콜라스 엘라스틱 보안 부문 총괄 [출처: 보안뉴스]
엘라스틱은 이날 AI를 통해 공격의 속도가 크게 빨라졌음을 강조하며, 방어자 역시 대등 또는 그 이상의 속도를 가진 AI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니콜라스(Michael Nichols) 엘라스틱 보안 부문 총괄은 “과거에는 공격자가 침투 후 실행까지 수일이 걸렸지만, 이제는 단 10분 만에 공격이 완료될 정도로 위협의 속도가 빨라졌다”며 “사람의 판단만으로는 이를 막아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법으로 자사 통합 보안 솔루션 ‘엘라스틱워크플로우’를 소개하며 AI 기반의 공격 탐지와 자동화에 대해 설명했다.
니콜라스 총괄은 “엘라스틱 솔루션을 활용해 수백 개의 복잡한 경보(Alert) 속에서 실제 위협을 즉시 식별하고, 불과 수분 만에 침해 사고 대응단계를 완료할 수 있음을 확이했다”며 “AI는 보안 분석가들에게 마치 ‘아이언맨 수트’와 같은 폭발적인 대응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반 공격에는 동일한 AI 기술을 수용하는 것이 유일한 대응책”이라며 “사람의 분석적 사고와 AI의 속도가 결합, AI가 분석가의 아이언맨 수트 같은 역할을 해주는 ‘외골격’ 모델이 차세대 SOC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니마 레자이니아(Nima Rezainia) 엘라스틱 수석 제품 매니저의 AI 어시스턴트 활용법과 실시간 스트림(Streams) 시연이 이뤄졌다. 또 연사들과 좌중들이 소통하는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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