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보의 교차 검증 지도, AI 시스템에 개인정보 및 문서 공유 막는 등 관심 필요해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카스퍼스키(Kaspersky)가 ‘안전한 인터넷의 날’(Safer Internet Day)을 맞아 알파 세대(2010년~2025년 출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인공지능(AI) 안전 활용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이번 발표는 스마트 기기와 AI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알파 세대 자녀에게 기술 접근을 무조건 차단하기보다,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카스퍼스키 보안 전문가들은 자녀의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4가지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을 교차 검증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AI는 정교한 도구지만 편향되거나 틀린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특히 건강이나 안전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는 맹신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또, AI 시스템에 개인정보나 문서를 절대 공유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녀 보호 도구 등 안전 필터의 활성화다. AI 플랫폼과 스마트 기기에 기본 탑재된 개인정보 보호 설정과 콘텐츠 필터를 가족의 가치관과 자녀 성숙도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플랫폼 자체 기능만으로 통제가 어렵다면 부적절한 콘텐츠를 차단하고 화면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자녀 보호 솔루션 도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AI 기반 앱의 진위 여부 확인과 접근 권한 최소화다.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AI 앱이 쏟아지는 상황인 만큼, 공식 앱 스토어를 통해서만 다운로드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앱 개발사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정상 작동에 필요한 범위를 넘어서는 데이터 접근 권한은 허용하지 않도록 설정을 제한해야 한다.
△자녀의 AI 사용 현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자녀가 AI에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답변을 얻었는지 일상적인 질문을 통해 파악하고, 온라인 여정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통제가 아닌 조언을 구하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기술 도입 속도가 빠른 한국의 역동적인 사이버 환경에서 알파 세대를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AI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식 제고, 안전 필터, 앱 진위 확인을 강조하면서 지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아이들의 디지털 여정이 풍부하면서도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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