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업무 시스템과 통합 기능에 대한 높은 수요 확인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보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엠클라우독]
17일 엠클라우독이 이달 초 열린 ‘AI×소프트웨이브 2025’ 전시회 참관객 332명을 대상으로 한 기업 AI 도입 및 활용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정보 유출·보안 문제(37%)를 꼽았다.
이어 △답변의 신뢰성 및 정확성(25%) △구축 및 운영 비용(16%) △폐쇄망·인트라넷 사용 여부(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AI의 업무 효율성만큼 데이터 안전성과 결과물의 신뢰도를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적 수요로 ‘연동성’이 강조됐다. 가장 유용한 기능으로 응답자의 36%가 ‘그룹웨어나 ERP 등 기존 시스템과 통합’을 선택했다. 사내 문서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수행하는 ‘문서봇’(32%) 기능이 그 뒤를 이었다. 사내 문서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서 기반 AI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엠클라우독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자사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과 ‘아이채터’를 연동한 모델을 제시했다. 중앙문서함 내 파일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업무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내부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엠클라우독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기업들이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사내 기간 시스템과 안전하게 연동되는 신뢰성 있는 AI를 원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문서중앙화 기반 AI 연동을 통해 사내 문서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 환경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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