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효율성 극대화 및 제로트러스트 기반 체계 마련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연세대학교가 급변하는 정보보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캠퍼스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연세대와 피앤피시큐어는 ‘에듀 시큐리티 플랫폼’(Edu-Security Platfor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학교와 피앤피시큐어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피앤피시큐어]
이번 MOU는 연세대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하고, 다중 캠퍼스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아키텍처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정책적 협력 △피앤피시큐어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 에듀 시큐리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대응 및 감사 체계 고도화 △차세대 보안 기술(보안 로그 통합·지속 인증) 공통 검증 등이다.
이 중 ‘에듀 시큐리티 플랫폼’은 피앤피시큐어 핵심 기술인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Unified-IAM)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DB 접근제어와 시스템 접근제어, 계정 관리, 실시간 안면 인증 등 피앤피시큐어의 모든 보안 솔루션이 통합 적용된 플랫폼으로 복잡한 대학 환경에서 여러 보안 영역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연세대 정보보호 담당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교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대학 최초의 에듀 시큐리티 플랫폼 구축 사례인 만큼 대학 보안 시장의 표준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플랫폼을 일회성 구축에 그치지 않고,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차세대 연구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피앤피시큐어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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