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류연승 교수 “방산기술보호 2.0, 방산기술보호 선진화 및 미래환경 대응에 초점”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방산기술보호법이 제정된 지 10년을 맞아 방산기술보호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학회, 한국국방기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방산기술보호연구회와 국방AI사이버보안연구회,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가 주관한 제11회 방산기술보호 및 보안 세미나가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1회 방산기술보호 및 보안 세미나에 참가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방산기술보호 10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에 이어 ‘K-방산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방위사업청 최은신 과장의 기조강연과 ‘방산기술보호 2.0’이라는 제목으로 명지대 류연승 방산안보학과 교수의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산학연 방산기술보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방산기술보호 10년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이 “우리는 방산수출 4대 강국의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방위산업 기술보호 및 보안의 발전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이사장과 한국국방기술학회 박영욱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 석종건 전 방위산업청장이 서면과 영상으로 이번 세미나 개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지대 류연승 교수는 발제를 통해 “방산기술보호 2.0 시대에는 방산기술보호 선진화 및 미래환경 대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를 위한 4대 과제로 △획득 총수명주기에 방산기술보호 내재화 △데이터 중심의 보안 △AX(AI 전환) △방산기술보호 전담기관 예산 확대를 제시했다.
오후에는 방산기술보호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는 △CMMC △방산 클라우드, 보안 신기술 △무기체계 기술보호를 주제로 총 12개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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