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과방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종합감사에서 “화이트해커 관련해 여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원 수준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인센티브 형식의 지원책 규모가 점점 낮아진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민간 기업에 채용된 화이트해커도 2년 정도 지나면 역량이 떨어져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 부분과 함께 같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자료: 국회TV 유튜브 캡쳐]
최 위원장은 “우리가 해킹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인력) 관리만으로 추가 해킹을 막을 수 있는지, 그렇다면 지금까지 해킹은 관리 부실 (때문임)을 인정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배 부총리는 인력 관리 부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또 최근 AI와 결합한 사이버 위협 및 해킹 방어 기술에 대해서도 “공격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를 막는 기술의 발전은 상대적으로 더딘 만큼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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