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세종대학교가 주관한 ‘2025 육군 사이버 발전 세미나(부제: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군 사이버 역량 강화 및 발전방안)’가 9월 23일 서울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2025 육군 사이버 발전 세미나[자료: 세종대학교]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한 국방 사이버 관계관, 관련 교수 및 업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승하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준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송형규 세종대학교 부총장이 환영사 그리고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축사를 했다.
1부 세션에는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SKT 침해사고의 교훈과 사이버 대응전략’ 주제 발표를, 그리고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부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新안보시대, 군 사이버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용대 KAIST 교수가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사이버 위협과 대응’을, 임진수 KISA 단장이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과 사이버보안 발전반안’을, 이창수 육군본부 대령이 ‘미래 전장환경에서 예상되는 사이버 위협과 육군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2부 두 번째에는 ‘사이버보안 신기술 및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사이버보안 업계들의 기술 발표와 전시가 이어졌다. 한동진 지슨 대표가 ‘무선 백도어의 진화, 유무인 복합체계(MUM-T) 시대에 전장을 위협하는 은밀한 침입자’, 유선모 앰진 소장이 ‘미래 전장을 지키는 방패, 통합 검역과 제로트러스트 체계 구축 전략’, 주문돈 퓨쳐시스템 연구소장이 ‘PQC VPN 소개’, 권중술 굿모닝아이텍 상무가 ‘가시성에서 제어까지 가디코어 세그먼테이션으로 완성되는 사이버보안 강화 전략’, 강봉호 크라비스커뮤니티 전무가 ‘자국 보안칩 기반 국방 Sovereign Security 구현 방안’, 신경아 포테이토넷 대표가 ‘딥웹 기반 악성 url 탐지’를 소개했다.
한편, 육군과 세종대는 ‘국방사이버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2025년 3월부터 ‘국방사이버학과 개설’을 통해 20명의 사이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이버 발전 세미나를 통해 국방 사이버안보 발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 협력하기로 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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