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보급·활용 지원사업’ 수요처를 15일부터 한달 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자분야 국산 소부장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중견·중소·벤처기업, 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을 수요처로 모집, 수요처별 소부장 구매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수요처엔 국산 소부장 구매와 납품을 지원하고, 국내 소부장 공급기업은 수요처 요구에 따라 기능·성능 조율, 소부장 활용지원 컨설팅 등의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소부장 공급기업은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보급활용 지원사업’ 공공기업 풀에 등록·신청해야 한다.
이 사업은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양자기술에 필요한 재료와 부품, 장비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NIA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소부장 사용을 늘려 외국 의존도를 줄이고, 양자기술을 실제로 활용한 사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IA는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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