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사이버 리커버리 기능 강화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9월 4일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Dell PowerProtect Data Domain All-Flash)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을 출시하고, 파워프로텍트 제품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자료: 델 테크놀로지스]
초연결 시대에 사이버 위협은 단순한 우려를 넘어 이미 피해갈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 88%에 달하는 기업들이 생성형 AI로 인해 데이터 양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중 65%는 불과 절반 미만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필요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기업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델은 공격 표면 감소, 위협 탐지, 신속한 복구 지원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델 파워프로텍트 포트폴리오는 데이터도메인 백업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온프레미스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을 제공한다. 전 세계 15,000개 이상의 고객이 신뢰하는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은 탁월한 안정성으로 가장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는 기반이다.
새롭게 공개한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는 사이버 복원력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 효율성 및 보안을 자랑한다. 이 제품의 주요 이점은 △탁월한 성능 △공간 및 에너지 효율성 △고급 보안 기능 △원활한 통합 △광범위한 DD 부스트(DD Boost) 생태계다.
우선 최대 4배 더 빠른 데이터 복원과 2배 더 빠른 복제로 데이터 복구 중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또한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PowerProtect Cyber Recovery)’의 볼트(vault) 영역에서 데이터 무결성 검증 시 최대 2.8배 더 빠른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랙 내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40% 줄이고 전력 소모를 최대 80% 낮추는 동시에 성능 저하 없이 최대 65:1 비율의 데이터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내장된 데이터 불변성, 암호화 및 신뢰 기반 하드웨어(hardware root of trust)를 통해 데이터가 변조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델 파워스토어(Dell PowerStore) 및 델 파워맥스(PowerMax)와의 기본 호환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백업 및 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광범위한 백업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하고, 원활한 통합과 진일보한 효율성 및 협업 혁신을 통해 더 큰 유연성과 성장을 지원한다.
델은 하드웨어 신제품 외에도 파워프로텍트 전반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하면 사이버 복원력 분야에서 엔드-투-엔드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한 방어 전략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촉매제이다.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은 가장 중요한 목표인 발전을 주도하고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이 더 많아지는 환경에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객들이 포괄적인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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