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글로벌 SD-WAN·SASE 전문기업 아리아카(Aryaka)가 통합 SASE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 1위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9년 아카마이 전 창업자가 주축이 되어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아리아카는 SD-WAN과 SASE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800개 고객에게 주요 거점 도시 40개 이상의 자사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료: 아리아카]
한국에는 2015년 진출해 세종네트웍스, 메가존, 인성디지탈 등의 파트너와 협력하며 고객 기반을 확대해왔다. 주요 고객군은 해외 연결, 특히 중국과의 연결에서 고속 네트워크와 보안이 요구되는 제조업, 물류, 항공사, 도소매업 등이다.
아리아카의 강점은 네트워크 성능 향상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통합 SASE 솔루션이다. 차세대 방화벽(NGFW), 침입 차단 시스템(IPS),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악성 코드 차단(Anti-Malware), 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CASB), 데이터 유출 방지(DLP),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등 7가지 핵심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다.
고객 환경에 맞춰 본사·지사 장비 설치, 출장자용 고속 VPN, 클라우드 직접 연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 유연성도 확보했다.
작년 초 취임한 구글 부사장 출신의 샤일레시 슈클라 CEO는 사업 전략을 전면 개편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한국도 거점 성장 국가로 선정돼 파트너 육성, 마케팅, 고객지원 부문에서 대규모 확충을 진행 중이다
아키라카는 올해 국내 SASE 시장 1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또 ZTNA, DLP 등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AI Perform, AI Secure, AI Observe로 구성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해 네트워크와 보안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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