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견고한 IT 인프라와 고도로 숙련된 인재들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을 이루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인앤드컴퍼니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의 효과적인 도입은 2026년까지 연간 310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1.8%에 해당한다.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현대적인 데이터 관리 과제를 해결하고 AI 도입에 대비할 수 있는 지능형 데이터 전략이 필수적이다.

[자료: 넷앱]
넷앱은 데이터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스토리지 운영의 단순성, 보안,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합된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들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와 혁신을 창출하고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다.
넷앱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통한 성능 향상, 비용 절감 및 사이버 복원력 강화
넷앱은 최근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며, 한국 기업의 워크로드 현대화를 위한 핵심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1. 스토리지 단계에서의 데이터 보호
넷앱은 파일 및 블록 워크로드를 위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에 포스트 양자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했다.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by-Design)’ 원칙에 기반한 이 스토리지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며, 고객, 파트너, 규제 기관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채택함으로써, 기업들은 철저히 검증된 보안 체계를 통해 미래에도 대비할 수 있는 양자 대응형 스토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2. 데이터 복구 및 대응
넷앱의 ONTAP® Autonomous Ransomware Protection with AI(ARP/AI) 솔루션은 99%의 정확도로 랜섬웨어 위협을 탐지해, 고객이 최신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술력은 세계적 보안 평가 기관 SE Labs가 주관하는 2025 SE Labs 어워드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부문 수상으로 입증되었으며, 넷앱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스토리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3. 단순성과 비용 효율성
블록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넷앱 ASA A 시리즈 스토리지 시스템은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동시에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몇 분 내 배포, 몇 초 내 프로비저닝이 가능해 운영이 간편하며, 경쟁 제품 대비 초기 도입 비용을 30~5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인 투자 수익(ROI) 측면에서도 탁월한 가치를 제공해, 기업의 IT 인프라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유재성 넷앱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들은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넷앱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하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을 강화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넷앱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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