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는 국가망보안체계(N²SF)와 제로트러스트 보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앤앤에스피와 수산아이앤티는 각사 핵심 보안솔루션을 연동해 공공기관의 N²SF 전환과 금융·민간 분야의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안전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공공·일반 기업 등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상호 보완 제품군을 연계한 협업을 확대한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왼쪽 네번째)와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다섯번째) [자료: 앤앤에스피]
양사는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추진한 ‘2025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 앤앤에스피는 차세대 크로스트도메인솔루션(CDS) ‘앤넷CDS’와 수산아이앤티의 업무용 SaaS 보안 통제 솔루션 ‘이워커 SSG’(eWalker SSG)를 연동했다.
앤앤에스피 ‘앤넷CDS’는 업무와 인터넷 도메인을 분리해 도메인 간에 오가는 모든 정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계하는 제품이다. 공공·금융망 환경에서 SaaS 및 생성형 AI 서비스에 안전하게 연결한다.
수산아이앤티 ‘eWalker SSG’는 N²SF에 꼭 필요한 사용자 인증, SaaS 접근 통제, SSL 가시성, 내부 정보 유출방지 기능을 단일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생성형 AI 차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암호화된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다계층 콘텐츠 필터링으로 악성코드와 내부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보안 강화를 극대화한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양사의 기술 연동은 보안 등급이 다른 데이터의 안전한 흐름을 구현해야 하는 N²SF와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N²SF와 제로트러스트 구현은 보안 기업간 협력을 통해서 견고해진다”면서 “수산아이앤티와 제로트러스트 시대에 걸맞은 보안 인프라를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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