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자율보안 전문기업 클럼엘(대표 유영대)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ISEC 2025(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에 참가해 AI 기반 자율보안 기술을 공개한다.

[자료 : 클럼엘]
클럼엘은 이번 ISEC 행사에서 기업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최근 금융권 및 공공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자율보안 솔루션 ‘클럼잇 시큐리티(Clumit Security)’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럼잇 시큐리티는 AI 클러스터링을 이용한 실시간 신·변종 위협 탐지 기술과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자동 보고서 생성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룰·시그니처 기반 보안 솔루션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자율보안 플랫폼이다.
특히 AI 클러스터링 기술은 별도의 탐지 규칙이나 사전 학습 데이터 없이도 자체적으로 정상과 비정상 패턴을 학습해 알려지지 않은 사이버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한다. 또한, LLM 기반 자동 보고서 생성 기술은 탐지된 위협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대응 우선순위를 담은 자연어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클럼엘은 지난 7월 1일 코엑스에서 열린 자체 전략 행사인 ‘ClumL Frontier 2025’와 7월 8일 열린 국내 최대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 행사인 ‘CISO Korea 2025’에도 연이어 참가하며 자율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번 ISEC 참가 역시 국내 보안 시장의 국산화 및 자율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기술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유영대 클럼엘 대표는 “ISEC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기반 자율보안 기술력을 국내외 주요 보안 전문가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 클럼엘은 대한민국의 소버린AI 실현을 위한 핵심 기업으로서 국내 기술 주권 확보와 글로벌 보안 시장 선도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클럼엘은 ISEC 행사 기간 중 자사의 자율보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과 맞춤형 기술 상담을 제공하며, 부스를 찾는 보안 책임자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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