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행위 탐지부터 소명까지 통합 관리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이지서티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자사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연이어 공급하며, 공공기관 중심의 인공지능(AI) 통합 보안관리 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 이지서티 주요 제품군 [자료: 이지서티]
회사는 지난 18일 한국국제협력단에 ‘UBI SAFER-PMS V3.0’을 공급했다. 이 솔루션은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통합 관리하고, 감사 대응과 이상 행위를 추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 경쟁사 제품을 자사 솔루션으로 전환한 사례로, 제품의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기획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다.
이어 21일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 ‘UBI SAFER-IMS V3.0’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관은 PSM 솔루션을 운영 중인 고객사로, IMS 도입을 통해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와 영향평가, 이상행위 소명 절차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무 수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UBI SAFER-IMS V3.0은 지능형 AI 기반 개인정보 이상행위 탐지 및 소명 자동화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접속기록 기반 이상행위 분석 △소명 요청과 승인, 결재까지 전 과정 자동화 △기존 시스템과 연동 호환성 제공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늘어나며 AI 기반 감사 대응체계에 대한 수요 및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책임성 강화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 처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흐름 속에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김동례 이지서티 대표는 “이번 연속 수주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기관의 정책 환경과 업무 프로세스를 반영한 기획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의 정책 변화와 보안 수요에 발맞춘 기능을 고도화해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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