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
정확한 권한 부여부터 컴플라이언스까지 통합 관리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전문 기업 세일포인트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Identity Security Cloud) 솔루션을 앞세워 전 세계 아이덴티티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 세일포인트는 오는 8월 ISEC 2025에 참가해 솔루션을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일포인트는 조직 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어플리케이션, 비인간 아이덴티티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대해 정확하고 안전한 접근을 보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보안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일포인트는 현재 65개국에서 24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43%가 자사 솔루션을 도입 중이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인 고객으로 꼽힌다. PwC, KPMG, 딜로이트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도 구축하고 있다.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 [자료: 세일포인트]
세일포인트의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는 AI와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조직이 보유한 모든 아이덴티티와 접근 권한을 통합 관리하고 보호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각 조직의 규모, 속도,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며 업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액세스 권한만을 제공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솔루션은 세일포인트의 ‘아틀라스’(Atlas)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멀티 테넌트 구조를 통해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틀라스는 중앙형 AI 아이덴티티 보관소를 중심으로 아이덴티티 데이터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킨다.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는 △엑세스 모니터링 △수명주기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 분석 기능 네 가지 핵심 모듈로 구성된다
세일포인트는 이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액세스 권한 부여 △아이덴티티 리스크 관리 △신속한 액세스 의사결정 △단순화된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조직에 제공한다. 관리자와 어플리케이션 소유자가 보다 빠르게 액세스를 통제하고 개인화된 인사이트 기반의 워크플로우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한다.
세일포인트 관계자는 “AI 기반의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는 단순한 접근 제어를 넘어 조직 전반의 보안 체계를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는 지금, 사이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보안 규정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포인트는 앞으로도 아틀라스 플랫폼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 니즈를 한층 더 정교하게 충족시키며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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