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는 지난 8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제1회 CISO KOREA 2025’에 참가해 전시와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가 류제명 차관에게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 수산아이앤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공동 후원하고 정보보호의 날 주간과 연계해 개최됐다. 약 800여 명의 주요 산업군 CISO들이 참석했다. 수산아이앤티는 AI·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자사 솔루션과 실제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수산아이앤티 전시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 류 차관은 정은아 대표로부터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최적의 통합 보안 솔루션 ‘eWalker SSG’의 소개 제품 기술 설명을 들으며 차세대 보안 기술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정부 및 산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재확인 받고, 보안 기술 고도화와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산아이앤티는 이번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 ‘eWalker SSG’를 집중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SSL 복호화 기반의 트래픽 가시성 확보 △내부 정보 유출 방지 △화이트리스트 기반 SaaS 접근 필터링을 통한 인터넷 접속 제어 △로그 기록과 사용자 인증 △개인 정보 및 키워드 등 세부 조건 설정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보안 정책 지원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국가 망 보안체계(N2SF)에 최적화된 점이 강점이다.
이러한 고도화된 기능은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방지 및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정책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다. 망분리 환경에서도 일관된 정책 적용과 실시간 위협 대응을 가능케 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다양한 고객 시나리오 기반 보안 정책 운영 사례와 직관적인 정책 UI, 실시간 탐지 속도, 연동 시나리오 등이 공유됐다. 방문한 CISO 및 보안 실무자들로부터 정책 유연성과 적용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오승용 수산아이앤티 보안연구소장이 ‘IT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SSE 보안 아키텍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소장은 “SaaS 보안의 핵심은 단순 차단이 아닌 데이터 기반 위협 분석과 상황 인지형 정책 설계에 있다”며, “SSE(Security Service Edge)는 차세대 보안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수산아이앤티의 SSE 기반 보안 전략이 공유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산아이앤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클라우드 보안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대응 △SaaS 통합 보안 통제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금융권, 대기업 등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eWalker SSG는 암호화된 트래픽 탐지, AI 기반 분석, 사용자 맞춤형 정책 통제를 통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라며, “AI와 SaaS가 공존하는 업무 환경에서 보안 운영의 효율성과 위협 대응의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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