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계약서 리뷰 환경 구현...기업 및 공공 확대 기대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BHSN은 한글과컴퓨터와 리걸 AI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임정근 BHSN 대표(우측)와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자료: BHSN]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AI) 기술 교류 및 가이드 제공 △플랫폼 개방 △제품 연동 등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컴 주요 서비스에 BHSN 리걸 AI 기능을 탑재한다.
BHSN은 ‘AI 계약 리뷰’(AI Contract Review) 기능을 한컴오피스 ‘한글’과 클라우드 기반의 ‘한컴독스’에 애드온(Add-on) 형태로 제공한다. 또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한컴의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에 연동한다. 한컴 사용자들이 리걸 AI가 탑재된 문서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한다.
한컴은 BHSN의 애드온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가이드를 지원하고, BHSN의 법률 AI 앨리비 솔루션의 법률 문서 편집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등 문서 호환성과 활용도 향상에 협조한다. 이용 방법과 서비스 이용료 등 자세한 정보는 서비스 런칭과 함께 안내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계약서 리뷰는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작업으로 범용 AI보다 법률에 특화 AI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한컴과 협력을 계기로 자사 리걸AI의 접점을 넓혀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승현 한컴 AI 사업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컴 사용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한 계약 문서 작성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도화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한 문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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