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세븐시큐리티의 홈페이지 개인정보차단 솔루션 [자료: 엘세븐시큐리티]
부산시는 텍스트를 비롯해 이미지 속 개인정보까지 탐지·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강조하는 ‘구글링을 통한 유출 차단’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업로드 및 다운로드 전면 차단 기능도 필수였다. 앞서 부산시는 조달을 통해 타사 제품을 도입했지만, 속도 저하와 장애 등으로 인해 구매를 취소한 바 있다.
엘세븐시큐리티의 홈페이지 개인정보차단 솔루션(ImageOCR & OCR Filtering)은 이미지 한 장당 평균 0.05초 이하의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실시간 필터링을 하더라도 웹사이트 성능 저하가 적다. 다운로드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대용량 트래픽 처리 기술도 적용됐다.
또.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은 해킹보다 다운로드 차단 기능이 없거나 이를 차단하면서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점에 있다. 회사는 관리자의 실수나 게시판 개발 오류, 구글 크롤링 노출 등과 같이 다운로드 차단 기능만 갖춰지면 개인정보 유출을 간단히 차단할 수 있다 설명했다.
최근 금융권과 민간 기업에서도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버내 개인정보 스캔 및 차단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원찬영 엘세븐시큐리티 상무는 “그간 공공기관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했지만, 성능을 입증한 만큼 일반 기업과 금융권으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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