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엔피코어]
‘우수 정보보호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과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AI, 제로트러스트, 인증, 지능형 CCTV 등 혁신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에 부여된다.
이번 지정에는 총 23개사 24개 기술이 심사를 거쳐 9개 기술이 최종 선정됐으며 지정된 기술은 향후 공공조달과 정부 연계 사업에서 우대받게 된다.
‘랜섬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기술과 함께 엔피코어가 독자 개발한 엔트로피 분석 기술을 결합해 신·변종 랜섬웨어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엔트로피 기반 탐지는 파일 암호화 시 무작위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특성을 활용해 랜섬웨어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감지하는 방식으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이상 행위 탐지, 자동 백업·롤백, 취약점 보호 기능을 통합해 일반 사용자부터 기업 환경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으며, 클라우드 SaaS 형태로 제공돼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손쉽게 도입해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RGB 이미지 기반 사이버 위협 예측 기술을 적용해 98.7%의 탐지율과 기존 동적분석 대비 90배 이상 빠른 분석 속도를 구현했으며 멀티테넌시 및 노드 자동 확장 기능을 통해 수천 개 고객사에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 구독 등급과 기능을 설정해 사용할 수 있는 ‘셀프온’(Self-on) 기능을 통해 비용 효율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랜섬제로는 알려진 위협은 물론 신종 랜섬웨어까지 신속하게 탐지·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EDR 솔루션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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