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는 최근 열린 베트남 최대 보안 행사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Vietnam Security Summit) 2025에 참가, 지능형 지속 공격(APT) 및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AI 기반 홈캠 영상보안 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부(MIC)가 주관한 이 행사엔 정부기관과 산업계 보안 실무자 3000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엔피코어는 최근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에 참가했다. [자료: 엔피코어]
엔피코어는 랜섬웨어 탐지·차단 전용 솔루션 ‘랜섬제로’ (RansomZERO)와 APT 대응에 특화된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능동적 위협 탐지–공격 분석–사후 대응을 포괄하는 통합 보안 체계를 제시했다.
이 회사 딥러닝 기반 AI 분석 엔진과 행위 기반 실시간 탐지 기술은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 식별이 어려운 파일리스 공격, 암호화 공격, 사이버 정찰 행위를 조기 차단할 수 있어 지속적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는 베트남 공공기관 및 금융·제조 분야에서 호응을 얻었다.
자회사 구르머스의 AI 기반 홈캠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침입 탐지, 연기·화재 인식, 이상행동 분석 기능을 갖춘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으로, 소형 매장이나 가정, 오피스텔 등 민간 수요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도시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에서 수요가 커지리란 기대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지속형 공격과 데이터 침해 위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엔피코어는 인공지능형 엔드포인트 기반 APT 대응 기술과 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베트남 보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